인터넷은행 대표 주자인 카카오뱅크가 성장성을 의심받고 있다. 한 때 금융주 시총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주가도 하염없이 떨어지고 있다.
부정적 전망? 성장성 의심, 카카오뱅크 (ft.속 빈 강정, 이젠 보여줘야 야 할 때)
카카오뱅크 주가
● 카카오뱅크 올 2분기 실적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8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할 것으로 예상
하지만
4대 금융지주의 2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총 4조3847억원으로, 1년 전(4조1258억원)보다 6%(2589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측
-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수익 등 영향
● 4대 금융지주 주가
카카오뱅크 성장성 의심?
1.
금리상승 시기에 은행은 대출이자 증가로 이자이익 증가가 기대되지만 카카오뱅크의 대출 포트폴리오는 상대적으로 빈약하다는 평가
전월세 대출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무담보 신용대출이기 때문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증가
중저금리대출을 목표 비중을 맞추기 위해 고신용자 신용대출 성장이 제한되고 있는 셈
중저신용자 대출을 무리하게 확대하게 될 경우 자산건전성이 나빠질 수도 있다는 우려
2.
카카오 플랫폼의 금융 관련 상품을 다루는 온라인 수단에 가까운 수준
카카오뱅크의 차별화 요소였던 금융플랫폼으로서의 성장성도 둔화되고 있다는 평가
플랫폼수익은 제휴증권계좌, 제휴신용카드, 연계대출, mini, 광고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시장의 기대치보다는 성장률이 높지 않은 편
카카오뱅크 매도 의견도!
DB금융투자는 카카오뱅크에 대해 사실상의 '매도' 의견을 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뱅크가 1861만명의 많은 고객 베이스를 통해 플랫폼 수익을 확대시켜갈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지만, 은행으로 인가받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기존 은행들과 다른 새로운 수익원의 발굴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
"은행의 주력 비이자수익 영업 중에 공모펀드 판매를 제외하면 카카오뱅크가 당장에 뛰어들 수 있는 영역이 마땅히 보이지 않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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