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자가 지방근무 기피현상은 당연...!
청년 구직자 10명 가운데 7명은 꺼린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결과
수도권에 거주하며 구직활동을 하는 20∼34세 청년 301명을 대상으로 5월17∼20일 ‘지방 근무에 대한 청년 인식 조사’
조사 대상자의 72.8%가 지방 근무를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인구 가운데 청년 비중 역시 2010년 19.7%에서 2015년 18.8%, 2020년 17.6%로 지속적으로 하락
▶ 지방근무를 어떻게 생각하냐?
다소 기피한다’는 응답은 49.2%, ‘매우 기피한다’는 대답도 23.6%
▶ 비수도권 회사에 입사 지원도 하지 않는다
‘전혀 지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4.5%
‘가급적 지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1.6%, ‘공기업 등에만 제한적으로 지원한다’는 대답은 19.6%
▶ 지방근무를 기피하는 이유
‘가족·친구 등 네트워크가 없어서(60.7%)’, ‘생활·문화 인프라가 열악해서(59.8%)’, ‘주거·생활비가 부담돼서(48.9%)’
지방근무 연봉, 얼마나 더 높으면 가능한가?
1000만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6.5%, ‘2000만원’과 ‘500만원’이 각각 18.6%로 2위를 차지
기업입장에서는 유인하기도 참 어려운 조건이다!
청년이 바라는 새 정부 지역과제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한 새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로 ‘지역 생활여건 개선(38.5%)’을 선택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다.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의 생활여건을 인위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닐테니...
대한상의는 조사를 다시 리뷰해보자면,
지방 근무가 부담돼 합격을 포기하는 젊은세대의 마인드와 좋은 인재를 유치하고자 하는 지방기업의 괴리감은 상당히 커보인다.
사람도, 기업도... 결국 수도권 집중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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